오늘은 동네 피어있는 꽃 구경하기로 하고 막둥이와 함께 나섰어요.^^
유치원 버스를 타고 오면서 눈여겨 둔 꽃이 있는지 제 손을 잡고 뒷동산쪽으로 가더니 저를 보여주더라구요.^^
어떤 꽃인가 검색해봤는데 이름이 죽단화였어요..^^
죽단화의 꽃말은 숭고, 기다림이래요. 겨울의 긴 기다림끝에 보는 이쁜 꽃이라서 그런가?ㅎㅎ
암튼 이쁜 꽃은 다 꺾으려 드는 막둥이.. 꺾으면 안된다고 얘기는 했는데 일단 꺾고 보는 ..;;
꺾어서 오더니 집에 와서 점토로 스테이크 만들고는 옆에 먹어도 되는 꽃이라면서..ㅎㅎㅎ
밑에 있는 건 꽃 주먹밥이래요..ㅋㅋㅋ 막둥이 덕분에 오늘도 웃네요.^^
집 주변에 예쁜 꽃이 많은 요즘~~ 동네 한 바퀴만 돌아도 힐링이 되네요.^^
함께 예쁜 꽃 보고 힐링해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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