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36.5도, 위러브유 새생명사랑의콘서트(회장 장길자)

오늘도 좋은 날 2024. 10. 28. 23:12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 장길자),  제 13회 새생명사랑의콘서트 소식!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심장병 어린이와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2000년 서울 정동이벤트홀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부천 세종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국내외의 심장병,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이후 청소년가장 및 저소득가정 어린이들과 독거노인, 외국인 재해근로자, 다문화가정, 각종 재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 등 다양한 계층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질병 · 생활고 · 물부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전해진 36.5도의 사랑

희귀병으로 어려서부터 검사와 수술을 거듭해온 소년이, 생계가 곤란한 한부모가정 소녀가 우리 이웃에 산다. 아프리카에는 지하수를 끌어올릴 펌프 시설이 없어서 맑은 물을 마시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수몰 위기를 맞고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에는 빗물을 저장할 물탱크가 절실하고 오염된 물을 걸러줄 정수시설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산다. 모두가 지금 형편은 어렵지만 미래의 꿈을 키우며 미소를 짓는 아이들이다.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은 “물이 흘러서 강이 되고 사람이 걸어서 길이 된다”는 말처럼,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그간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어린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을 일으켜 세워주었으며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생명과 사랑의 물길을 열고 있음을 축하하고 감사했다.

이어진 기금 전달식에서는 남태평양의 통가와 키리바시, 아프리카의 가봉에 각각 물탱크 시설과 정수시설, 물펌프를 설치하는 POP가 전달됐다. 서울 시내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생활 형편이 어려운 22명에게 생계비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8명에게 의료비가 선물과 함께 전해졌다. 장길자 회장과 이순재 후원회장은 수혜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하며 따뜻이 격려했다. 사랑을 주고받는 자리, 이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회원들의 박수갈채도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