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world 활동/클린액션

미국, 2021 업사이클링 챌린지 소식!

오늘도 좋은 날 2024. 5. 5. 07:31

2021ㅏ년 3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미국회원들이 특별한 행사를 계획했다. 환경 지키는 일에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2021 업사이클링 챌린지'를 펼쳐 새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 그 방법을 공유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챌린지 기간을 세계 재활용의 날부터 지구의 날까지로 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도 촉구했다.

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됐다. 버리려던 물건으로 새 활용 작품을 만들어 촬영한 후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는 방법이다. 또한 챌린지 공지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지인들에게 행사를 알리는 것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챌린지가 시작되자 환경에 관심을 둔 사람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SNS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등이 소개되고, 완성작들도 속속 올라왔다. 한 회원은 오래된 나무 조각을 이어 붙이고 플라스틱병 화분 여러개를 벽에 달아서 만든 공중화단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쓰레기라고만 여겼던 것들이 새 물건으로 탄생(?)되는 것이 신기하다며, 실천할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챌린지 마지막 날 저녁 7시에는 지구의 날 기념 '위러브업사이클링 웨비나'가 개최됐다. 웨비나 진행자인 브리너는 위러브유가 글로벌 재활용 재단에서 선정한 '재활용 영웅 10인'중 하나로 뽑혔다고 말하며, 재활용에 관심을 갖고 실천한 재단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웨비나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폐기물 감소 관리를 목적으로 학교와 기업을 교육하는 일 등을 하는 에코메인의 선임 환경 교육자 카트리나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 그녀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의 85~90%는 재활용하거나 퇴비로 만들 수 이싸는 것들이라며 재활용을 하거나 퇴비화할 품목, 버릴 수 밖에 없는 쓰레기 구분법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에코메인 프로그램을 통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후 위러브업사이틀링 우수작 선정 시간을 통해 우수작은 폐기할 문건을 재치있게 재활용해 새것으로 탄생시킨 5개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작거나 흠이 있는 옷들을 활용해 만든 아동 드레스, 잡동사니를 활용해 만든 화분, 조각낸 낡은 침대 시트와 쌀자루를 활용해 만든 깔개, 버려진 나무를 모아 완성한 연필통, 마지막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목재, 유리창, 문 등의 건축 자재로 제법 규모가 있게 지어진 온실이었다. 이 온실은 건설 현장에서 나온 플라스틱을 많이 활용했다고 한다. 수상자들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선물로 주어진다. 이는 미국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판매점인 홈디포가 후원했다.

웨비나 시청자들은 '웨비나가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다.' '음식을 버리는 것이 환경에 얼마나 해로운지 알고 충격을 받았다'.'새 활용이 가능한지 물건을 버리기 전 두 번은 생각할 것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환경을 지키는 일에 계속 동참할 뜻을 보였다.

웨비나를 끝으로 36일간의 '2021 업사이클링 챌린지'가 마감됐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가정에서부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재단에서 진행하는 모든 환경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을 때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관련 웨비나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Nv-L73kF8sk